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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자궁내막암, 1년마다 산부인과 정기 검진 등 예방 필요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Sep 15 2024 09:14 AM


부인 암은 자궁·난소 등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을 말한다. 부인 암 1위였던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백신 접종으로 점점 줄고 있는 반면 자궁내막암은 식이 및 생활 습관 변화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등록된 자궁내막암 자료를 보면 1999년 여성 10만 명당 3.1명이었던 발생률은 2021년 10만 명당 14.6명으로 4.7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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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이 식습관 변화, 출산 기피 등으로 인해 최근 10년 새 4.7배 정도 늘었다. 게티이미지뱅크

 

 

자궁 내막은 자궁의 가장 안쪽 면으로 임신할 때 수정란이 착상하는 얇은 막이다. 여성의 생리 주기에 따라 두꺼워졌다가 허물어지기를 반복한다. 일반적으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될수록 자궁 내막이 두꺼워져 암으로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내막암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질(膣) 출혈이다. 자궁내막암 환자의 90% 정도에게서 나타난다. 생리가 끝난 여성에게 질 출혈이 나타나거나 생리가 지속되는 중인 여성에게 생리 과다나 생리 기간 외 부정기 출혈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폐경 여성 대부분은 자궁 위축으로 질 출혈이 생기는데 10% 정도가 자궁내막암으로 진단된다.

박준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대한 과도한 노출로 발생한다”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인구 증가와 저출산, 고령 임신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궁내막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암은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자극으로 발생하는 제1형 자궁내막암과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적은 제2형 자궁내막암이 있다. 제1형이 자궁내막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비교적 질환이 진행되는 초기에 진단되는 비율이 높고 예후(치료 경과)도 좋은 편이다.

반면 제2형은 위축성 내막에서 발생해 진행이 빠르고 예후(치료 경과)가 불량하다.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1형 자궁내막암이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큰 탓에 비만으로 체내 지방 조직이 커질수록 이곳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 에스트로겐과 반대로 작용하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영향을 받아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줄어들지만 이런 적이 없다면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질 출혈 등 자궁내막암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발병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 자궁 내막이 정상 범위보다 두꺼워져 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자궁 내막 조직 검사를 거쳐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자궁내막암은 다른 암과 달리 수술을 우선 시행하고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병기(病期)를 정한다. 수술은 전자궁적출술, 양측난소난관절제술, 골반 및 대동맥 림프절절제술, 그리고 골반 및 복부 세척 세포 검사를 시행한다.

진행된 자궁내막암이라면 암 덩어리를 모두 제거하는 ‘최대 세포종양감축술’을 시행한다. 이원무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수술 전 검사에서 저위험군 초기 자궁내막암(저등급 자궁 내막에 국한돼 있거나 자궁근층 침윤이 50% 이하일 때)으로 추정될 때 골반 및 대동맥 림프절절제술 여부가 전체 재발률과 생존율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보고돼 림프절절제술을 생략하거나 감시 림프절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저위험군 자궁내막암 환자가 임신을 원하면 자궁을 절제하지 않고 프로게스테론 기반 호르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진행성 병변이거나 더 이상 출산하지 않는다면 자궁절제술을 시행한다.

박준식 교수는 “국내에서 자궁내막암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 진단 시 100% 완치도 가능하므로 매년 1회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면서 의심 증상이 있을 때도 간과하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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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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