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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청년작가 교류전
10월9일∼22일 Dignam Gallery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14 2024 10:16 AM
한-캐 상호문화교류의 해 기념 OIS ART OF CANADA 주관 오프닝 리셉션서 페인팅쇼
2024∼25년 한국과 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OIS ART OF CANADA (이사장 이제니)는 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과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의 지원으로 한·캐 청년작가교류전 Korean - Canadian Young Artists Exchange Exhibition “Ongoing”을 개최한다.
오는10월9일(수)부터 22일(화)까지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Dignam Gallery(23 Prince Arthur Ave.)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캐나다 청년교류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양국의 미술대학 석·박사생과 청년작가 포함 총 34명인데, 캐나다 거주작가 12명, 한국 거주작가 22명이 출품한다. 두 나라 간 최초로 실시되는 청년작가교류전으로 양국의 미래문화예술을 이끌 차세대 청년작가들의 회화, 조형, 드로잉 등 다양한 형태의 미술작품들을 전시한다.
▶ Maxwell Johnson/Liar, Liar 2024년 作/Acrylic on Canvas, 30"*40"
캐나다에서 참여하는 대표적인 작가 맥스웰 존슨(Maxwell Johnson)은 온타리오의 채텀(Chatham) 출신으로 정규 미술대학 출신 작가가 아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작가생활을 시작한 독학 예술가다. 인간의 감성을 상징적인 이미지, 색과 형체를 이용하여 표현하는 독특한 그의 예술적 창의력과 표현력은 일찌감치 캐나다 미술계로부터 주목을 받아 artist residency program에 선발되었고,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초대되어 캐나다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차세대 청년작가다.
▶성림/ '이내 A hazy atomosphere at sunset' 2024년 作/ Hanji, Pigments and Wire, 35.4"*25.5"
한국에서 참여하는 성림 작가는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한 작가다. 금속의 단단함을 이용해 점과 선을 잇고 한지를 이용해 면을 만들어 아름다운 빛을 표현하기 위하여 전통기법과 현대의 재료를 사용하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작업을 주로 한다.
OIS ART의 이제니 이사장은 "양국의 교류전을 통하여 캐나다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한국의 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는 한국의 전통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을 소개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인들로 하여금 한국인과 한국문화예술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월11일(금)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데, ‘Harmony in Art’ 라는 주제하에 참여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 라이브페인팅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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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