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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토론토 국제 영화제 성황리 폐막
한국 영화 "마지막 해녀들" 넷팩 상 수상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18 2024 03:22 PM
2024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가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에서 대중의 선택상은 마이크 플래너건(Mike Flanagan)의 "더 라이프 오브 척"(Chuck’s Life)이 수상했으며, 자크 오디아르의 "에밀리아 페레즈"(Emilia Perez)와 숀 베이커(Sean Baker)의 "아노라"(Anora)이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토론토 영화제에서 "더 라이프 오브 척"과 "마지막 해녀들"이 주요 상을 수상했다.Ultimate Ontario
올해 플랫폼 상은 카를로스 마르케스 마르세트(Carlos Marques-Marcet)의 "데이 윌 비 더스트"(They Will Be Dust)이 받았다. 이 상은 예술적 가치와 감독의 비전을 인정받은 작품에 수여되며, 대만의 전설적인 배우 실비아 장(Sylvia Chang)이 출연한 "딸의 딸"(Daughter’s Daughter)이 특별 언급을 받았다.
캐나다 영화계를 대표하는 최우수 캐나다 장편 영화상은 소피 데라스페(Sophie Deraspe)의 "양치기 셰퍼드"(Shepherd’s Pie)가 차지했다. 신진 감독들을 격려하는 캐나다 최우수 디스커버리 상은 "유니버설 랭귀지"(Universal Language)에 돌아갔다.
넷팩(NETPAC - 아시아영화진흥기구) 상은 아시아 감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한국 영화인 "마지막 해녀들"(The Last of the Sea Women)이 선정되었다.
내년 50주년을 맞이하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2025년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TIFF는 세계 각국의 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영화 팬들에게 필수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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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