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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위험 높으니 보험료 더 내야
차주 "무사고인데 144% 올라" 불만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20 2024 03:27 PM
추적장치 설치하면 추가 부담 없어
4년 된 SUV를 소유하고 있는 온타리오주 남성이 도난 위험이 더 높다는 이유로 자동차보험료 1,500달러를 추가로 내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온타리오주 앤캐스터의 클리프 휘팅은 주행거리가 10만km에 약간 못 미치는 2020년형 도요타 하이랜더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무사고였으며, 단속에 걸린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보험회사 CAA는 그에게 1천~1,500달러의 비용이 드는 도난방지 시스템을 설치하거나 연간 1,500달러의 추가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휘팅은 "1975년부터 사고 없이 운전해왔는데, 아무 잘못도 없이 보험료가 144%나 오른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온주 남성이 자신이 소유한 SUV 차량이 도난 위험이 더 높다는 이유로 보험료 1,5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게티이미지
CAA 보험의 대변인은 많은 보험사들이 도난 위험이 매우 높은 차량에 대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운전자가 도난 위험으로 비싼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가장 위험한 차량에만 집중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영향을 받은 CAA 보험 가입자는 차량 고정 또는 스티어링휠(운전대) 잠금 장치 등의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해 추가 요금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보험사는 2007년 이후 차량 고정 장치 표준이 업데이트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방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에 도난을 방지할 계획 수립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자동차 도난으로 15억 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했고,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보험료 가격비교 사이트 레이트닷씨에이(Ratesdotca)에 따르면, 많은 보험사들이 도난 위험이 높은 차량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다니엘 이반스 레이트닷씨에이 보험 전문가는 "신차에 추가 요금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2019년~2024년형 도요타 하이랜더의 경우 추가 요금을 내야 할 수 있지만 2017년형 모델을 가지고 있다면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반스는 보험료를 절약하는 한 가지 방법은 오래된 차량을 운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의 서원찬 보험중개인은 렉서스 RX350, 렌드로버 레인지로버, 도요타 하이랜더, 혼다 CRV 등이 도난 위험이 높은 차량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험사마다 규정은 다르지만 도난 위험 차량 소유주에 보통 500달러 정도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으며, TAG라는 추적 장치를 설치하면 추가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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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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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Sep, 20, 06:05 PM지난 5월에 Pembridge 에서 $4700 내던 보험료가 추가 보혐료로 $3300이 더 붙은 $8000로 올린 명세서가 날라왔다. 둘째가 2022년에 새차를 구입 했고 보험 경력이 3년이 안돼 $2700 내던게 $4500로 올랐다. IS350은 도난 차량 모델에서 제외되어 있는데도 렉서스 라는 이유만으로 보험비를 크게 올렸다. RX350은 $1800 추가로 올리고.
작년 8월 5일에 약 먹은듯한 앞집 청년이 새벽에 내차 앞부분을 들이 받았는데 사고 리포트 후 거의 90일 가까이 돼서야 차가 수리됐다. Pembridge 보험사는 전화 연결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나중에 지정 받은 담당자는 아예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었다.
10여번 메세지 남겨도 해도 답신이 없어서 결국 Pembridge에 폭탄 이메일 보내고 구글에 별 하나 피드백을 올리자 그제서야 매니져에게서 연락이 왔다. 구글에서 Pembridge 피드백 보니 70%가 별 하나인 것도 처음 알았다. 그렇게 서비스가 XX 오분전인 보험사 였다.
그리고 지정해준 CAA에 9월 25일에 갔는데 견적서를 받은게 10월21일, 거의 한달 걸려서 견적서를 받았다.
멀쩡한 차량에 사고 기록 남겨야 했고 가뜩이나 바쁜데 시간 낭비와 3달 동안 부서진 차 끌고 다니면서 생 고생한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릴 정도인데 보상도 없고 수리 기간 일주일 동안 싸구려 차를 렌트해 주었다. 항의를 해도 들은척도 않하고, Pembridge나 CAA나 똑 같은 쓰레기들 이여서 10여년간 가입했던 Pembridge 에서 무조건 다른 보험사로 이전 하려던 참 이였다.
결국 조선희 보험으로 했는데 이분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주시면서 $6200 까지 조정해 주셨다. TAG는 $350에 장착 했는데 보험료는 $550정도 공제 받은 정도다. 보험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위 내용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
보험사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하고 도난 위험이 높은 브랜드는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