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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캐나다 아기 이름 트렌드
노아·올리비아 1위, 리암·엠마 2위 유지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30 2024 09:46 AM
캐나다 통계청(StatCan)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도 가장 선호되는 아기 이름에는 큰 변화가 없다. 2024년에도 남자아이 이름으로는 노아(Noah), 여자아이 이름으로는 올리비아(Olivia)가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결과다.
2024년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기 이름으로 노아와 올리비아가 1위를 유지했다. 언스플래쉬
남자아이 이름에서 리암(Liam)과 여자아이 이름에서 엠마(Emma) 각각 2위를 유지했다. 남자아이 이름에서는 테오도르(Theodore)가 윌리엄(William)을 제치고 3위에 올랐지만, 여자아이 이름에서는 샬럿(Charlotte)이 변함없이 3위를 지키고 있다.
레오(Leo)와 아멜리아(Amelia)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위를 기록했고, 윌리엄은 한 계단 내려와 5위로 떨어졌다. 소피아(Sophia)도 여자아이 이름에서 꾸준히 5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캐나다 전역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을 기반으로 하며, 캐나다 출생통계 데이터베이스와 퀘벡 연금 플랜에서 매년 갱신된다. 통계청은 데이터 수집 방식과 시기를 개선해 출산 및 사산 관련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출생 통계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이름이 한 글자이거나 등록 빈도가 5회 미만인 경우에는 통계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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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