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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최대 피클 축제 피클페스트 개최
피클 요리와 이색 음료, 라이브 공연으로 즐기는 특별한 주말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01 2024 03:01 PM
10월 5일, 토론토의 헨더슨 브루잉(Henderson Brewing)에서 캐나다 최대의 피클 축제인 피클페스트(Picklefest)가 열린다. 피클과 관련된 65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피클 제품과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론토 시민들은 피클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피클페스트에서는 윈저스 치키 피클스(Windsor’s Cheeky Pickles)와 같은 독특한 피클 제조업체들이 다채로운 맛의 피클을 선보이며, 피클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음료도 준비된다. 특히 피클 앤 라임 맛의 솔리스 크래프트 소다(Solis Craft Soda), 스파이시 딜 사이다(Spicy Dill Cider), 피클 라거(Pickle Lager) 등 이색적인 음료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털러모어 듀(Tullamore Dew) 아이리시 위스키와 매트 & 스티브(Matt & Steve)의 시저 믹스를 활용한 칵테일도 만나볼 수 있다.
음악 공연도 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로컬 블루그래스 밴드인 스털링 로드 램블러스(Sterling Road Ramblers)와 아메리카나 밴드 피터 그레이엄 & 더 보야저스(Peter Graham & The Voyageurs)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홈 피클러들을 위한 'Show Us Your Pickle' 경연대회는 자신만의 피클 제작 기술을 뽐낼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티켓은 일일 15달러(15 CAD)부터 시작하며, 주말 패스는 25달러(25 CAD)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피클페스트는 10월 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월 6일 일요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헨더슨 브루잉에서 열린다. 피클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주말 피클페스트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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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