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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주택시장 분위기 확 달라졌다
거래량 8월 -5.3%→9월 +8.5%...금리인하 영향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Oct 03 2024 08:36 AM
부동산위원회 "상승세 이어질 것"
【2보】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3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는 지난달 광역토론토에서 4,996채의 주택이 거래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5%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9월 광역토론토의 주택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프리픽 이미지
거래량이 5.3% 줄어든 8월과 달리 지난 9월 매매가 활발했던 것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4.5%→4.25%)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관망하던 바이어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면서 주택시장의 열기가 뜨거웠다는 것이다.
지난달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유형은 14.3% 증가한 타운하우스였고, 반단독(+12.6%), 단독(+10.5%), 콘도(+0.8%)가 뒤를 이었다.
새 리스팅은 1만8,089채로 지난해 대비 10.5% 늘어났고, 평균 가격은 1% 하락한 110만7,291달러로 파악됐다.
가격 하락폭은 타운하우스(-4%·평균가 90만4천 달러) 콘도(-3.6%·68만2,500달러), 단독(-1.1%·142만 달러), 반단독(-0.4%·109만 달러) 순이었다.
리오 김 중개인
토론토 부동산중개인 리오 김씨는 "콘도거래는 여전히 주춤하지만 단독주택은 이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타운하우스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나 여름엔 콘도시장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위원회도 "모기지 규정 완화, 이자율 추가 하락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서 주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기준금리를 3회 연속 인하한 중앙은행은 이달 23일 새 금리를 발표한다.
금융권에선 현재 4.25%인 금리가 23일 3.75%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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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전체 댓글
김호진 ( hollymac**@gmail.com )
Oct, 03, 08:21 PM Reply이런 기사는 한국에 미분양 속출할때 건설경기 좋다고 떠들던 태영건설이 모기업인 sbs와 같은 맥락이라 보면됨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Oct, 09, 03:53 PM Reply오늘 당장 일어날 코 앞의 일도 모르건만!
몇달 뒤 일어날 일을 그 누가 어찌 알고 장담하리오?
내년 상반기나 여름까진 콘도시장이 많이 달라질거라(가격 상승과 활발한 매매?) 예측했는데!
혹시 그게 안 맞으면 어떡하지요?
부동산중개업체들을 향해 돌맹이들을 던질까요?
손해배상 청구소송이라고 제소 할까요?
Caveat Emptor!
Let the buyer beware!
느그들 일은 느그들이 알아서 하시라구요! 우린 아무 책임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