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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남성, 아내 살해 후 자살
텍사스 아파트서 시신 발견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Oct 03 2024 03:29 PM
【LA】 30대 한인 남성이 20대 백인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텍사스주 오스틴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달 24일 오스틴 지역 ‘리아타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텍사스에서 30대 한인 남성 강유리(왼쪽)씨가 20대 비한인 부인(오른쪽)을 살해하고 자살했다. 페이스북 사진
경찰은 사건 당일 낮 12시16분께 해나 강(25)씨의 친척으로부터 조카인 해나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안전 확인차 출동했다.
인기척이 없는 아파트에 진입한 경찰은 강유리(34)씨와 부인 해나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남편 강씨가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편 강씨는 사건 발생 수일 전부터 소셜미디어에 "뭔가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 같다"거나 “아내의 행동이 평소와 다르게 낯설고, 이혼을 서두르는 것 같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살인사건 전담반은 강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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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