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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침 알지만 불편하네"
9월 말∼10월 문 닫는 날 많은 공관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Oct 03 2024 03:24 PM
개천절·한글날·추수감사절 등 몰려
3일(목) 개천절을 맞아 토론토총영사관 등 캐나다 전역의 한국 공관은 문을 닫았다.
캐나다 연방공휴일이었던 '진실과 화해의 날(9월30일)' 이후 사흘만이다.
토론토총영사관 등 공관은 주재국 공휴일과 한국 국경일에 문을 닫는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재외공관은 주재국 공휴일 및 한국 4대 국경일(삼일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 등에 쉰다는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공관은 한글날인 9일(수), 캐나다 추수감사절인 14일(월)까지 불과 3주 새 4회 휴무한다.
총영사관이나 대사관은 웹사이트를 통해 휴무 일정을 알리고 있지만 이를 잘 모르는 교민들이 꽤 많다.
특히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에서 달려온 민원인들은 한국 국경일에 공관 문이 굳게 잠겼을 때 좌절한다.
3일 공관을 찾았다가 이용하지 못한 외곽 교민은 "한국 정부에서 정한 사항이니 공관을 탓할 수는 없지만 매우 불편하다"며 "순회영사 서비스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토총영사관 민원실 업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30분이다.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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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