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재활용백 낭비 심하다
집안에 넘치면 버리는 소비자 많아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04 2024 03:27 PM
"빌리고 반납하는 프로그램 필요"
온타리오주 수센머리에서 룸메이트 2명과 살고 있는 대학생 메건 비숍은 최근 재활용백 175개를 버렸지만 또 다시 쌓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장바구니를 깜박 잊고 장을 보러가면 매번 재활용백을 구입하기 때문에 점점 쌓이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업체들이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기를 원하지만 재활용백으로 인한 수익 때문에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방정부가 비닐봉지를 포함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면서 재활용백 수요가 급증했다.
재활용백이 비닐봉지보다 환경에 덜 유해하려면 얇아야 하고 여러 번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재활용백이 재사용되지 않고 매립지에 버려진다.
온주 대학생 메건 비숍은 최근 재활용백 175개를 버렸지만 또 다시 쌓이고 있다고 말한다. CBC방송 사진
환경론자들은 소비자들이 재활용백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순환형 프로그램을 업소들이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에 동참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재활용백의 손쉬운 수익 창출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2022년 캐나다 내 월마트, 미국의 타겟과 CVS 약국은 일부 매장에서 GOATOTE가 운영하는 재활용백 순환형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영구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체화되지 않았다.
스테파니 푸스코 월마트 대변인은 개당 33센트에 판매되는 월마트의 재활용백은 수익 창출 요인이 아니라고 말했다.
올해 초 월마트는 고객이 월마트 재활용백을 무료 우편으로 재활용 시설에 보내거나, 세탁하여 자선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일부 환경론자들은 이 프로그램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소비자가 재활용백을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책임이 있고, 애초에 재활용백을 사지 않아도 되는 예방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펭귄 픽업이라는 체인은 온라인 구매에 대한 픽업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데, 토론토의 여러 매장에서 더 두꺼운 재활용백을 1.75달러에 판매한다.
고객이 가방을 반품하면 50센트를 푸드뱅크에 대신 기부하거나, 5달러를 적립한 후 은행에 돈을 입금하고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반품된 가방은 세탁 후 재판매된다.
환경론자들은 대형 소매업체가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거 참여하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은 정부가 소매업체에게 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7월 BC주는 소매업체가 재활용백에 최소 2달러를 청구하도록 의무화했다. 가격을 높게 책정하면 일부 쇼핑객이 가방을 가져오는 것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규정은 소매업체가 수익을 사용하여 순환 가방 프로그램에 투자하도록 제안할 뿐이며 의무화하지는 않는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Oct, 04, 04:58 PMMegan Bishop, a college student in Sault Ste. Marie, Ont., felt compelled to post her version of the song. She says she and two roommates recently tossed 175 reusable bags that were piling up. Now, they're stockpiling more. (CBC)
뭐라구요? 대학생 3명이서 그동안 사 모아 두었던 쇼핑백 175개를 쓰레기통에 처넣었다구요? 그 쇼핑백들은 느그들이 돈 주고 산 것이지요? 지네들이 꼼꼼치 못해 무려 175개나 모아놓구선 이제 와서 누굴 탓하는 게야? 칠칠치 못한 젊은이들이로군!
(ChatGPT 번역) Here's your translation into English:
"What? You're telling me that three college students threw away 175 shopping bags they had saved up? Those bags are something you paid for, right? And now, after hoarding a whole 175 bags because of your carelessness, you're trying to blame someone else? What irresponsible young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