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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 어떻게 되나?
기존 공간 4분의 1 규모 임시시설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11 2024 10:21 AM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가 토론토 내 두 곳에 임시 시설을 확보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설들은 기존 전시 공간 크기의 4분의 1 정도에 해당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과학 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시 시설은 약 1년 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가 토론토에 새 시설을 설치하며 재개발 계획을 진행중이다. CBC
지난 6월 주 정부가 건물의 지붕 붕괴 위험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문을 닫았다. 하지만 시설 점검 보고서에서는 폐쇄 외에도 여러 대안이 제시되었다. 기이하게도 보고서가 나온 직후 건물에서 결혼식이 열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2026년에 온타리오 플레이스(Ontario Place)로 이전할 예정인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는 현재 위치의 계약이 10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임시 시설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온타리오 플레이스의 재개발 계획에는 오스트리아의 테르메(Therme)사와의 대규모 계약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계약에 따라 테르메는 초기에 195만 달러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95년 동안 총 11억 달러의 임대료를 납부할 예정이다. 또한, 만약 주차장 건설이 지연될 경우, 주 정부는 테르메에 하루에 주차 공간당 5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 테르메사는 이곳에 스파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테드 로저스 경영대학원의 웨인 스미스 교수는 이러한 주 정부의 투자에 대해 "스포츠 팀 유치를 위해 경기장을 짓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경제적 활성화와 더 많은 방문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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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