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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플로리다 일부 항공편 취소
허리케인 '밀튼' 영향..탬파공항 등 폐쇄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Oct 08 2024 12:35 PM
이번주 플로리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당장 항공편 스케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초강력 허리케인 밀튼(Milton)이 9일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일부 현지 공항이 폐쇄됐거나 문을 닫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허리케인 헐린의 영향을 받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록키마운틴. 플로리다 등을 포함한 남동부에서 200명 이상 숨졌다. 연합뉴스 사진
플로리다 탬파공항은 8일 오전 폐쇄됐고, 올랜도공항은 9일 문을 닫는다.
8일 토론토 피어슨공항 측은 토론토와 플로리다를 오가는 항공편에 차질이 발생했다면서 스케줄 확인을 당부했다.
피어슨공항 웹사이트에 따르면 8일 탬파, 올랜도, 칸쿤에서 출발해 피어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캐나다, 웨스트젯 등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올랜도공항은 8일 현재 문을 열었지만 오후 1시15분 피어슨공항에 도착하려던 에어캐나다(AC 2025)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빨간색 표시가 피어슨공항 웹사이트에 떴다.
앞서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는 4등급 허리케인 헐린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
밀튼의 등급은 5에서 4로 낮아졌지만 플로리다주정부는 50여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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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