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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건강 유해한 제품 유통돼
셰인·테무, 안전 조치 강화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11 2024 09:35 AM
미국이 캐나다 정부에 해외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유해한 유아 및 영유아 제품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하지만 캐나다 보건국은 현재까지 접수된 정보만으로는 관련 법규를 위반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캐나다 보건국에 따르면, 모든 제품 제조업체, 수입업체, 광고주, 공급업체는 자사 제품이 건강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미국의 조사 촉구 속에 캐나다 보건국은 정보 부족으로 법적 조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셰인과 테무가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gallantway
캐나다 보건국은 미국에서 발송된 공개 서한을 받았으며, 국내외에서 보고된 제품 관련 사고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서한에 캐나다 법을 위반한 구체적인 제품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셰인(Shein)과 테무(Temu)는 제품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인은 제품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연간 감사를 통해 공급업체들이 회사의 준수 기준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문제가 있는 제품을 발견하면 즉시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테무는 제품 등록 전후로 무작위 검사를 진행하며, 유해하거나 불법적인 제품을 발견할 경우 판매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보건국은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품 안전에 관한 서약서를 도입했다. 이 서약서에는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판매자와 소비자가 안전 문제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보건국은 필요시 리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미국 규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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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