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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방화 연루된 15세 소년 체포
경찰, 갱단 관련성 언급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11 2024 09:10 AM
몬트리올 경찰이 지난 주말 동부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과 관련 혐의로 15세 소년을 체포했다. 이 소년은 몬트리올 남서부 라살 지역에서 붙잡혀 퀘벡 청소년 법원에 방화, 방화 물질 소지, 불법 침입, 폭발물 소지 및 사용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몬트리올 경찰이 방화 사건으로 15세 소년을 체포하고 갱단 연관성을 제기했다. CBC
경찰은 일요일 새벽 3시 35분에 접수된 119 화재 신고를 바탕으로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도착한 경찰과 소방관은 식당의 창문이 부서져 있고 내부에서 여러 인화성 물체가 발견되었지만, 피해는 비교적 경미하다 전했다. 이 식당은 이전에도 9월 20일 새벽에 방화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몬트리올 경찰청장 페이디 다거(Fady Dagher)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도시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방화 사건이 조직 범죄가 아닌 거리 갱단들이 힘을 늘리려는 움직임과 관련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기업들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문제 해결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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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