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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는 '토론토 효녀'
11월 6회 공연 경제효과 2억8,200만 불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Oct 15 2024 03:10 PM
글로벌팬 운집...숙식·쇼핑에 돈 펑펑
세계 최고의 인기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미국·34)의 다음달 토론토 공연(6회)에 따른 경제효과가 2억8,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관광 관련 비영리기관 '데스티네이션 토론토'는 이 중 약 1억5,200만 달러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팬들이 호텔, 식사, 쇼핑, 교통비 등으로 지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토론토 공연이 다음달 로저스센터에서 6회 열린다. 연합뉴스
이 단체는 로저스센터에서 11월14, 15, 16, 21, 22, 23일에 열리는 콘서트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연방·주정부 및 지자체가 4천만 달러의 세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인 토론토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이고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스티네이션 토론토에 따르면 9월29일 기준 도심의 에라스 투어 관련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83% 증가했고, 도시 전역에서는 36% 증가했다.
다음달에 열리는 여섯 차례 공연에 테일러 스위프트 팬 약 24만 명이 몰릴 것으로 추산된다.
데스티네이션 토론토는 콘서트 티켓 비용과 항공료는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경제 효과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는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시작된 이후 멕시코, 남미, 아시아, 호주, 유럽에서 진행됐다.
폴스타의 2023년 연말 차트에 따르면, 에라스는 수입 10억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투어가 되었다.
'Fortnight' 등의 대표곡으로 유명한 스위프는 미국 대선에 출마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최근 선언하기도 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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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