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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토론토 공연
극단 브랜치스, 31일부터 상연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Oct 18 2024 12:28 PM
톨스토이 원작의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극단 브랜치스(단장 이현순) 기획으로 토론토 무대에 오른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요크우즈 도서관 극장(Yorkwoods Library Theatre: 1785 Finch Ave W, North York)에서 공연될 이 작품은 사랑과 희생의 가치를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낸 가족 코믹 뮤지컬로 모든 연령대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이 뮤지컬의 중심에는 신의 명령을 받고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천사 미하일의 여정이 있다. 그는 가난한 구두 수선공 시몬을 만나면서 인간 세상에서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물질적 부유함이 아닌 사랑과 나눔이 삶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하일은 상인, 과부 등 여러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성찰하게 된다.
2017년 첫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이 작품은 이번 무대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연출과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작품을 연출한 이현순 단장은 “첫 번째 공연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다. 지난 공연보다 더욱 섬세한 연출과 감정 표현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관객들이 이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일반 $25, 어린이는 $20로 책정되었으며, 총 5회의 공연이 4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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