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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항공, 고객 불만 가장 적어
"북미 항공 숨겨진 보석" 찬사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20 2024 11:18 AM
포터 항공사가 캐나다 국내에서 고객 불만이 가장 적은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캐나다 교통청(CTA)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항공사는 100편당 평균 1.3건의 불만을 접수하여 에어 캐나다(Air Canada)와 플레어(Flair) 항공 등 주요 경쟁사들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포터 항공사가 캐나다 내 고객 불만 최소 항공사로 선정되었다. Tripadvisor
2023년 4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터 항공은 USA 투데이 리더스 어워즈(USA Today Readers' Choice Awards)에서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부문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USA 투데이는 포터를 북미 항공 산업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칭했다. 또한,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포터를 북미 최고의 지역 항공사로 선정했다.
토론토를 기반으로 한 포터는 오타와, 몬트리올과 같은 캐나다 동부의 주요 도시로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라스베이거스(Las Vegas) 등 미국의 주요 목적지로 노선을 확장했다.
저예산 항공사 중에서는 링크스 에어(Lynx Air)가 100편당 18.9건의 불만으로 최다 불만을 받았으며, 올해 초 운영을 중단하고 채권자 보호를 신청했다. 플레어 항공은 불만 건수가 15건으로 뒤를 이었다. 스우프(Swoop) 항공은 13.7건의 불만을 받았다.
대형 항공사 중에서는 웨스트젯이 파업과 기상 문제로 인한 지연 및 취소로 고객 경험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울트라 베이직(Ultra Basic)" 요금 옵션을 도입하며 비판을 받았다. 새로운 등급은 기내 반입이 금지되고, 수하물을 사전에 체크인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등 여러 제한을 두고 있다. 에어 캐나다는 평균 5건의 불만으로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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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