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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트랜짓, 승무원 포함 400명 감축
계절적 요인과 수용인원 감소 영향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26 2024 10:47 AM
에어트랜짓(Air Transat)이 승무원을 포함해 수백 명의 직원을 일시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항공사 측은 이번 조치가 올해 초 발표된 수용 인원 감소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트랜짓이 승무원 포함 400명의 직원을 일시 감축 할 예정이다. 언스플래쉬
이번 감축 규모는 이달 초 보도된 것보다 늘어나 최소 350명에서 최대 4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처음 예상했던 80명의 해고보다 상당히 많은 수치다. 특히 이번 조치는 승무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항공사는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무급 휴가를 포함한 여러 완화 조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캐나다 퀘벡 주의 노동 규정에 따라 사전 통지를 통해 공개되었다. 에어트랜짓은 퀘벡 고용부에 오는 11월 1일부터 해고가 시작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 통신사에 따르면 이번 감축 조치는 연방 규제를 받는 조종사나 승무원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에어트랜짓은 올해 3분기에 3,99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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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