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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캐나다, 가정·데이트 폭력 증가세

남성 피해 사례도 늘어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Oct 30 2024 11:33 AM


캐나다에서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여성이 여전히 주요 피해자로 남아 있는 가운데, 남성 피해 사례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목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경찰이 보고한 가정폭력은 1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데이트 폭력도 1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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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가정·데이트 폭력이 증가하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 피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iStock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 경찰에 신고된 가정폭력 피해자는 139,020명,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123,3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 대가족 등이 가해자가 된 가정폭력이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데이트 폭력도 1% 증가한 수치다.

이번 데이터는 성별에 관계없이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남성과 소년의 피해 비율이 더 가파르게 상승한 점에서 눈에 띈다. 2023년 기준, 여성이 신고한 가정폭력 건수는 남성에 비해 두 배가량 높고, 가까운 파트너 폭력은 거의 네 배에 달했다. 이는 남성과 여성 간의 "권력 불균형" 및 사회가 청년에게 요구하는 지배적 태도와 감정 억제 방식과도 연관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3년 사이 남성과 소년의 가정폭력 비율은 19% 증가했고, 데이트 폭력은 20% 증가했다. 여성과 소녀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가정폭력이 15%, 데이트 폭력이 12% 증가했다. 이에 대해 성평등을 지향하는 화이트 리본(White Ribbon)은 “미투(Me Too) 운동 이후 인식과 교육이 확산되면서 더 많은 남성이 폭력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구하게 된 결과일 수 있다”며, “남성들이 성적 고정관념을 탈피해 어려움과 스트레스, 위기 상황에서 지원을 받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은 또한 남성들이 폭력 피해자로서 신고하기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남성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지적했다. 캐나다 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은 일부 남성과 소년이 독립적이고 강해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 때문에 피해 사실을 알리기 어려워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이 점차 폭력의 영향을 인지하고 도움을 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동과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도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폭력 중 60%가 부모에 의해 발생했고, 노인 대상 폭력의 경우 35%가 자녀가 가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 리본의 최고 경영자 움베르토 카롤로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1차 예방에 대한 투자와 남성과 소년에 대한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사회 프로그램 개발, 경찰의 편견 해소, 법 집행기관의 교육 강화 등이 폭력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트 리본은 캐나다 국민들에게 가정폭력의 징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알리고 문제 해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며, "가정폭력과 친밀한 파트너 폭력은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우리 모두가 폭력 종식을 위해 나서고, 피해자들을 지원할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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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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