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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안전 문제로 차량 리콜
브레이크·조향·어린이용 카시트 결함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01 2024 10:40 AM
포드(Ford)가 최근 몇 가지 결함으로 인해 여러 차종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브레이크 시스템 문제, 조향 장치 결함과 어린이용 카시트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포드가 브레이크, 조향 시스템, 어린이용 카시트 결함으로 일부 차종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언스플래쉬
리콜 대상은 2021년형 머스탱 마하-E 모델(Ford Mustang Mach-E 2021)이다. 해당 모델은 잘못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상태로 확인되었다. 캐나다 교통부에 따르면 결함으로 인해 파워 브레이크 기능이 손실되면서 브레이크 페달에 더 많은 힘이 필요하게 되고, 이는 차량의 정지 거리를 길게 만든다.
또한, 2024년형 브론코(Bronco 2024)와 레인저(Ranger 2024) 차량에서는 조향 제어력을 상실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전면 어퍼 컨트롤 암과 스티어링 너클을 연결하는 볼 조인트의 너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운전 중 조향 부품이 분리될 경우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2024년형 매버릭(Maverick 2024) 모델에서는 2열 시트의 상단 고정 앵커리지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충돌 시 어린이용 카시트 고정 스트랩이 분리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이는 어린이 승객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위험이다.
포드는 해당 문제를 파악한 차량 소유자들에게 이미 우편을 통해 리콜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차량 소유자들은 필요한 조치를 받기 위해 포드 고객 센터(1-800-565-3673) 또는 포드 웹사이트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거나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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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