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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와인, LCBO보다 5불 저렴?
알고 보니 '세전 가격'...손님들 실망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01 2024 02:06 PM
지난 31일부터 맥주·와인을 판매하기 시작한 코스코(Costco) 매장의 술값 표시가 도마에 올랐다.
가격에 세금을 포함한 LCBO와는 달리 코스코는 세전 가격을 표시했기 때문이다.
온타리오주 코스코(Costco) 매장 31곳이 지난 31일부터 맥주·와인을 판매한다. 언스플래쉬
31일 더그 포드 온주총리가 방문한 이토비코 코스코 매장엔 병당 20달러 이상의 각종 수입 와인이 전시돼 있었다.
캘리포니아에서 수입된 1.5리터짜리 브레드&버터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은 LCBO보다 5달러 저렴한 29.95달러로 표시됐다.
LCBO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놀란 손님들은 나중에 '세전' 가격이라는 것을 알고 실망했다.
한편 코스코의 자체 브랜드 커크랜드(Kirkland)는 회사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술판매 진열대에는 2026년까지 오르지 않을 예정이다.
피터 베슬렌팔비 온주 재무장관의 대변인 콜린 블라차르는 "주정부가 중소규모 생산자에게 공평한 경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까지 매장에서 자체 브랜드 알코올 판매를 계속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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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