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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가구 넘어감 방지 테스트 법률화
25kg 무게를 달고 최소 10초 동안 견뎌야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02 2024 08:32 AM
미국이 가구가 넘어져 어린이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할 예정이며, 캐나다도 이에 발맞춰 더 안전한 가구를 만들 예정이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매년 수백 명의 어린이가 가구가 넘어져 부상을 당하고 있으며, 모든 사고의 최소 60%는 옷장, 책상, 상자, TV와 관련된 부상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미국이 가구가 넘어져 어린이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할 예정이며, 캐나다도 이에 발맞춰 더 안전한 가구를 만들 예정이다. CTV
킴벌리 아마토는 가구가 넘어져 딸이 사망한 사고 이후 법률 제정을 주장했다.
2004년 12월 18일 아침 그의 딸 메건이 옷장 아래에서 생명이 없는 채로 발견되었다.
비극적인 사고 이후, 아마토와 다른 부모들은 변화를 위해 싸워왔고 마침내 스터디(Stop Tip-overs of Unstable, Risky Dressers on Youth, STURDY) 법안이 2023년 미국에서 발효되어, 일정 크기와 무게를 넘는 옷장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업체에 대한 규칙을 더욱 엄격하게 정했다.
소비자보고서(CR)의 로렌 키르히너는 "2023년 9월 이후에 제작된 모든 옷장이 엄격한 전복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캐나다에는 이와 유사한 법률이 없지만, 미국으로 옷장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률 조항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미국에서 수입된 옷장도 새로운 표준을 준수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는 여전히 옷장이 규정을 준수하는지 사양을 확인해야 한다.
CR 테스트는 서랍을 빼내고, 아이가 가구에 올라가거나 매달리는 것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상단 서랍 중 하나에 25kg의 무게를 최소 10초 동안 매달아 두는 것으로 진행된다. 옷장이 쓰러지지 않으면 통과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옷장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테스트를 받지 않은 옷장들이 여전히 시중에 나와 있기 때문이다. CR은 2023년 9월 이전에 제조된 옷장 두 개가 최근 테스트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키르히너는 "2023년 9월 1일 이후에 제작된 옷장만 테스트를 거치므로 그 이전에 제작된 옷장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새 옷장을 구매하는 경우 직접 가서 언제 만들어졌는지, 스터디 법안 요건을 충족하는지 문의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 만들어진 옷장의 경우 벽에 고정하는 키트를 함께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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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