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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김, 'GIM'으로 국제 표준화 추진
2027년까지 김 수출 10억불 목표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02 2024 11:57 AM
해양수산부는 10월 31일 우리 김의 생산부터 가공・수출까지 전 주기개선방안을 담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은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이자 수출식품으로 지난해 최초로 수출 1조원(7.9억불)을 달성하였고,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우리 김이 점유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0월 31일 우리 김의 생산부터 가공・수출까지 전 주기개선방안을 담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3월 3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김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번에 방안은 '2027년까지 김 수출 10억불'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그간 해외에서 김은 Nori, Seaweed, Laver 등 여러 명칭으로 사용되어 브랜드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우리식 김 영문 명칭인 GIM을 확산시키고, 우리 김 제품 규격안이 글로벌 기준 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국제식품규격위원회, CODEX)를 추진한다.
국제표준으로 인정 시 비관세 장벽이 완화되어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 등급제를 도입하여 소비자는 좋은 김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하고, 생산자는 김 품질에 따라 가격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하여 우수한 품질의 김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국민들이 부담 없이 김을 소비할수있도록하고, 세계 시장에서 우리 김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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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