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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홍수지역에 군인과 경찰 1만 명 파견
사상 최악 인명피해, 200명 이상 사망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02 2024 12:34 PM
2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번 주 200명 이상이 사망한 홍수 사태 이후 발렌시아 동부 지역에 5,000명의 군인과 5,000명의 경찰을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발표했다.
2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번 주 200명 이상이 사망한 홍수 사태 이후 발렌시아 동부 지역에 5,000명의 군인과 5,000명의 경찰을 추가로 파견하겠다고 발표했다. 2일 발렌시아 외곽 마사나사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 사진. AP통신
지금까지 20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중 202구는 발렌시아에서, 2구는 이웃 카스티야 라 만차에서, 1구는 남부 안달루시아에서 발견됐다. 이는 스페인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로 꼽힌다.
구조대원들은 폭우가 지난 지 4일 후인 2일에도 차량과 물에 잠긴 건물에서 시신을 수색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마을의 거리, 주택, 사업장의 모든 것을 뒤덮은 진흙을 청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비상 대응 작업에 투입된 군인은 약 2,000명이며, 홍수 동안 4,500건의 구조 활동을 수행한 시민 경비대원이 거의 2,500명, 그리고 경찰이 1,8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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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