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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 급증
손 자주 씻고, 마스크 착용해야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03 2024 09:35 AM
마이코플라스마 폐렴(walking pneumonia라고도 불림)은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주로 영향을 미치는 가벼운 세균성 감염으로,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이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다른 유형의 폐렴에 걸린 사람들만큼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로 '지나가는 폐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이작 보고치 토론토 종합병원 감염병 전문의는 "누워 있을 만큼 아프지 않기 때문에 지나가는 폐렴이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walking pneumonia라고도 불림)은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주로 영향을 미치는 가벼운 세균성 감염으로,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AP통신
10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 사례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는데, 특히 어린아이에게서 증가했다. 사례 증가는 늦은 봄에 시작되었고, 발병 건수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었다.
캐나다는 이 폐렴의 발병 건수를 추적하지 않지만, 의사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 사례가 증가했다고 말한다.
보건부는 "퀘벡에서 감염 사례가 증가했다는 신호를 받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할리팩스 병원 IWK 헬스는 작년에 총 11건의 사례를 보고했으나 올해는 지금까지 28명의 소아 입원 환자를 포함해 113건의 사례가 발생했다.
BC 질병통제센터는 지난 몇 년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세 미만의 연령대에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흡기 감염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이라는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한다.
보고치는 공기 중으로 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균을 퍼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감염은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5~17세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게 가장 많이 발견된다. CDC는 3월 이후 2~4세 어린이의 발병 증가를 "역사적으로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성인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가족 중 누군가가 감염되면 구성원의 3분의 1이 감염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은 일반적으로 경미하며 주로 발열, 기침, 피로와 함께 흉통으로 나타난다.
메스꺼움, 구토 또는 설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확진을 위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환자의 징후, 증상 및 병력을 토대로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소아과 의사들은 대부분 아이들이 집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수분을 공급받고, 필요에 따라 열을 내리기 위해 약을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면 회복된다.
그러나 천식 질환을 앓는 사람의 경우 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호흡곤란을 겪고 있거나, 일반 감기 증상보다 훨씬 심하게 아픈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모든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아플 때는 집에 머물고,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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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