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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트럭 사고로 숨진 소년, 지역 사회 비통
교차로 안전 강화 요구 높아져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17 2024 12:07 PM
최근 몬트리올에서 한 어린 소년이 트럭 사고로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하자 지역 사회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사고로 사망한 11세 소년은 점심 도시락을 사러 가던 길에 참변을 당했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몬트리올에서 11세 소년이 트럭 사고로 숨지며, 교차로 안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뉴스
사고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경 마일엔드(Mile End) 지역의 파크 애비뉴(Park Avenue)와 버나드 애비뉴(Bernard Avenue) 교차로에서 일어났다. 몬트리올 경찰에 따르면, 28세 남성 트럭 운전자는 남쪽으로 주행 중 우회전하던 중에 길을 건너던 소년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 소년은 트럭에 깔린 뒤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두었다.
경찰은 운전자가 사고로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지만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CCTV 영상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현장에 설정되었던 안전 경계선은 해제된 상태다.
이번 사고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교차로의 안전성 강화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고 있다. 마일엔드 주민인 에인슬리 돔러(Ainsley Daumler)는 최근 해당 교차로에서 또 다른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을 목격했다며 안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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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