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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팩스 월마트 매장서 오븐 철거
경찰 수사 아직 진행 중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08 2024 12:33 PM
월마트는 지난달 직원 한 명이 사망한 핼리팩스 매장에서 대형 제빵 오븐을 철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핼리팩스 지역 경찰은 10월 19일 오후 9시 30분경 핼리팩스 월마트 매장(6990 Mumford Rd.)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들은 매장의 제빵 부서에 있는 대형 오븐 안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음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매장에서 일했던 19세의 구르심란 카우르로 확인됐다.
노바스코샤 노동부는 사고 후 제과점에 대한 작업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은 당국이 해당 월마트가 안전 기준을 준수했다고 판단한 후 지난주에 해제됐다.
아만다 모스 월마트 캐나다 대변인은 오븐이 매장에서 철거되어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고 전에 오븐을 철거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지난달 직원 한 명이 사망한 핼리팩스 매장에서 대형 제빵 오븐을 철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10월 23일 핼리팩스 월마트 매장 밖 추모관 사진. CTV
핼리팩스 월마트는 카우르의 사고 이후로 계속 문을 닫았다. 언제 다시 열릴지에 대한 소식은 없다.
월마트는 당사가 경찰의 수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건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카우르의 죽음에 대한 조사에 대해 세부 사항을 알리지 않고 있다.
마틴 크롬웰 경찰관은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며 현재로서는 추가 업데이트나 세부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카우르의 사망 이후 가족에 대한 지지가 쏟아졌다. 수백 명의 애도자가 촛불 추모식에 참석해 촛불을 켜고 경의를 표했다.
고펀드미 페이지를 통해 약 200,000달러가 모금되어 가족의 장례비와 비행기 티켓 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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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