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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이 마약과 담배 밀수
배임 혐의에 유죄 인정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09 2024 10:43 AM
8일 법원에서 알렉스 윌리엄스 교도관 사건에 대한 합의된 사실 진술서가 낭독됐다. 알렉스 윌리엄스는 지난 가을 페네탕기신(Penetanguishene)의 센트럴 노스 교도소(CNCC)에 대마와 담배를 밀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윌리엄스가 당시 OPP의 조사를 받고 있었으며, 감옥 내에서 그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알렉스 윌리엄스 교도관은 지난 가을 페네탕기신의 센트럴 노스 교도소에 대마와 담배를 밀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게티이미지
윌리엄스가 출근길에 가방에서 신발 여러 켤레를 포함한 물건을 꺼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8일 법원은 윌리엄스가 바퀴 달린 카트에 신발을 올려놓고 옷장으로 옮긴 후 문을 열어 보안 카메라의 시야를 가린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밝혔다.
조사관들은 그 지역을 수색하여 264g의 대마와 대마 부산물이 들어 있는 긴 원통형 포장지 여러 개를 발견했으며, 비슷한 양의 담배와 함께 롤링 페이퍼, 성냥, 라이터 부품도 발견했다.
미들랜드 법정에서 기소 내용이 낭독된 후, 윌리엄스는 수감자들에게 밀수품을 배포하여 배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의 변호인 제프리 피셔는 변호측은 윌리엄스가 밀수품 거래로 얻은 돈을 소지했는지 여부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20달러 지폐 4,000달러가 들어 있는 나이키 신발 상자를 압수했고 교도소 직원들은 그 돈이 윌리엄스가 수감자들과 거래하는데 쓰인 돈이라고 믿었다.
스테이시 니콜스 판사는 이제 심리에서 이 증거가 가중 처벌 요소로 간주될지 여부와 윌리엄스의 형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결정해야 한다.
체포 이후 윌리엄스는 CNCC 부지에 출입이 금지됐고 직무 정지됐다.
윌리엄스의 사건은 다음 주 미들랜드 법원으로 돌아와 니콜스 판사의 심리 날짜를 정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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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