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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튼 파업 중 버스 서비스 재개
주민 10만 명 이동권 상실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09 2024 02:44 PM
브램튼시의 파업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는 8일 밤부터 일부 버스가 운영을 재개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브램튼 교통국은 파업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1A, 4, 7A, 11A, 15A, 18번 노선만 운행하고 있으니 다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 동물 관리, 도로 유지 관리, 시청 서비스를 포함한 약 1,200명의 정규직 및 임시직 시 직원은 도시와의 계약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후 7일 오전 1시에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버스 운전사는 포함되지 않지만 파업 노동자들이 피켓을 들고 운행을 막고 있다.
그 결과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브램튼시의 파업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는 8일 밤부터 일부 버스가 운영을 재개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램튼시
노조(CUPE Local 831) 대표 파비오 가졸라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느끼는 좌절감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며 "도시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거래를 성사시키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새로운 계약을 위해 거의 9개월 동안 노력해 왔으며, 임금 인상과 더 나은 건강 관리 및 복지를 요구해 왔다.
시는 자신들의 제안이 공정한 최종 대책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미시소가 시 직원들이 수락한 제안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패트릭 브라운 브램튼 시장은 이번 혼란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브램튼 주민들은 더 나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가 버스 운행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기 전, 브라운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브라운은 "이 불공정한 시위를 중단하고 버스 서비스가 복구될 수 있도록 가처분 명령을 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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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