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BC 항구 고용주협회, 협상 거부
"추가 회의 계획 없어"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Nov 10 2024 02:21 PM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파업 항구 노동자 노조는 BC 해운 고용주 협회가 9일 1시간도 채 안 되어 협상을 중단했으며, 노조가 지금까지 거부해 온 최종 제안에 대해 양보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파업 항구 노동자 노조는 BC 해운 고용주 협회가 9일 1시간도 채 안 되어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브리티시 컬럼비아 밴쿠버에서 집회에 참석한 노조와 지지자들 사진. CP통신
국제 해상 및 창고 노조 선박 및 부두 감독관 지부(ILWU) 514의 성명에 따르면, 연방 중재 및 조정 서비스와의 회의는 고용주들이 협상을 거부하고 노조에 상당한 양보를 강요하면서 끝을 맺었다.
프랭크 모레나 ILWU 514 지부장은 고용주들이 연방 정부의 개입을 강요하기 위해 새로운 단체 협약 협상을 피하는 대립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레나는 노조 협상자들이 연방 중재자의 도움을 받아 9일 늦은 저녁부터 주말까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고용주 협회가 중재자와 단 12분만 만나고 협상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항구 고용주들이 요구한 양보는 "용납할 수 없다"며, 해운 회사와 소매업체는 모두 파업이 끝날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9일 협상이 결렬된 후 고용주 협회가 발표한 성명에서는 "진전이 없으며 추가 회의 일정도 없다"고 밝혔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