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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4,200만 명 돌파 임박
성장 둔화 속에도 이민자 유입으로 인구 지속 증가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11 2024 11:08 AM
캐나다의 총 인구수가 곧 4,20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곧 4,2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언스플래쉬
지난해 6월, 캐나다는 4,000만 명을 처음으로 넘었고, 2024년 3월에는 4,100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캐나다의 총 인구는 다시 4,20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은 실시간 추적 시스템을 통해 캐나다 인구의 변동을 주시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출생, 사망, 이민자 유입, 국내 이동, 비영주권자, 주간 이주 등을 포함한 요인들을 실시간으로 고려해 인구 변화를 반영한다. 11월 10일 일요일 기준으로 캐나다 인구는 41,818,597명이었으며, 자정을 기점으로 1,519명의 변동이 있었다.
하지만 급속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 9월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의 분기 성장률이 “둔화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분기 성장률이 낮아진 것으로, 팬데믹 초기 국경 제한으로 인한 인구 증가 둔화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통계청의 인구 시계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은 온타리오로 총 16,363,238명이 거주 중이다. 그 뒤를 이어 퀘벡이 9,141,511명,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5,777,592명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누나부트는 41,524명으로 가장 적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3월의 40,511명보다 약간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앨버타는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주로, 국제 이주와 주간 이주로 인해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반해 노스웨스트 준주는 가장 느린 성장률을 보였으며, 주간 이주로 165명의 인구 감소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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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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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 hollymac**@gmail.com )
Nov, 12, 12:02 PM이민자 = 인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