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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상 경보 테스트 11월 20일 시행
온타리오주 오후 12시 55분 경보 발령 예정, 사전 준비 필요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13 2024 11:46 AM
다음 주, 캐나다 전역에서 비상 경보 시스템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 2년에 한 번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11월 20일,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13개 주와 지역 중 퀘벡을 제외한 12곳에서 텔레비전, 라디오, 무선 기기를 통해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온타리오주는 오후 12시 55분에 경보가 울릴 예정이다.
캐나다 비상 경보 테스트가 11월 20일 온타리오 오후 12시 55분에 진행된다. 셔터스톡
비상 경보 시스템은 대기질 경보, 자연재해, 핵사고, 앰버 경보(Amber Alert), 심지어 테러 위협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경보를 제공한다. 이번 테스트는 실제 상황에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온타리오주의 마지막 비상 경보 테스트는 5월 8일에 진행되었으며, 당시 많은 주민이 소셜 미디어에 접속해 테스트 알림을 받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로저스(Rogers)와 같은 일부 무선 제공업체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원인으로 여러 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사용자들에게 테스트 전에 기기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선 기기가 경고를 수신하려면 LTE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최신 버전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LTE 셀룰러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여야 경고가 제대로 표시된다. 모든 테스트가 종료된 후에는 설문조사에 참여해 비상 경보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번 테스트는 단순한 훈련이지만, 예정된 경고 시간에 대비해 미리 알림을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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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