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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와 ‘오타니 쇼헤이 2.0’의 차이점?
수퍼스타 본인과 그의 후계자 유망주들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Nov 15 2024 11:27 AM
MLB 야구 후에도 투타 겸임 대선수는 관심대상
올해 북미 메이저리그 야구 월드시리즈는 LA다저스의 우승으로 끝났지만 일본계 오타이 쇼헤이 선수는 계속 전세계 팬들의 관심대상이다.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는 현대 북미 메이저리그 야구(MLB)에서 혁명적인 투타 겸업 선수다. 그는 야구에서의 인간 한계를 재정의한 수퍼스타다.
팔꿈치 부상으로 LA 다저스에서 타자로만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 내년엔 투수로도 뛸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두 역할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2021년, 그는 전례 없는 투타 겸업 성과로 아메리칸리그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홈런 50방, 도루 성공 50번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과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오타니 2.0
이 용어는 오타니의 뒤를 이을 잠재적 후계자나 선수를 말한다. 그의 성공을 재현할 투타 겸임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설명한다.
예: 니폰햄 파이터스(오타니의 전 소속팀)는 18세 투타 겸업 선수 시바타 레오를 영입했다. 이것은 선배 쇼헤이의 모델을 따를 다음 대형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이 선수들은 종종 잠재력 면에서 오타니와 비교되지만, 아직 그만한 수준의 실력을 보이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절 투수로도 뛰었던 오타니. 그는 우투 좌타 선수다. 연합뉴스
주요 차이점
입증된 성공: 오타니는 직업야구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보여주었지만, "오타니 2.0" 선수들은 아직 유망주나 발전 중인 재능이다.
경기에 미친 영향: 오타니는 이미 야구를 변화시켰고 "쇼헤이 오타니 룰(rule)"과 같은 규칙 변경을 이끌어냈다. 이 규칙은 투수로 뛰다가 교체된 후에도 지명타자(DH)로 남을 수 있게 한다.
희소성: 투타 겸업 선수들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지만, 오타니만한 두 가지 능력은 여전히 꿈일 뿐.
역사적 의의: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에 비교되지만 "오타니 2.0" 선수들은 오타니와 비교된다.
*오타니가 페밀리 네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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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