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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12.5% 증가, 집값 0.1% 상승"
리맥스 내년 토론토 주택시장 전망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Nov 26 2024 01:31 PM
부동산중개업체 리맥스는 26일 발표한 새 보고서를 통해 내년 토론토 주택거래가 12.5% 늘어나지만 평균 집값은 0.1% 오르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불과 1주일 전 "내년엔 토론토가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로열르페이지의 전망과는 큰 차이가 있다.
내년 토론토의 평균 주택가격이 0.1% 오르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CP통신 자료사진
리맥스는 지금보다 큰집으로 옮기려는 기존주택 소유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토론토 주택거래가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은 토론토 집값이 여전히 높다고 여기고 선뜻 시장에 뛰어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맥스 관계자는 "통상 생애 첫 구입자들이 토론토 주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지만 현재는 10%선에 불과하디"며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맥스가 예상한 내년 토론토 평균 집값은 113만5,381달러다.
한편 리맥스는 내년 전국의 평균 집값은 5% 상승하고 37개 주요 지역 중 33곳의 주택거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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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