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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오로라 관측 가능
지자기 폭풍 영향으로 평소보다 낮은 위도에서 오로라 예상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28 2024 02:15 PM
캐나다 일부 지방에서 오로라를 관찰할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이는 미국 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이 발표한 지자기 폭풍 경고에 따른 것이다.
지자기 폭풍 영향으로 캐나다 일부 지방에서 평소보다 낮은 위도에서도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언스플래쉬
NOAA의 우주 날씨 예보에 따르면, 28일과 29일에 걸쳐 지자기 폭풍 경보가 발령되었으며, 태양 표면에서 방출된 코로나 질량 방출(Coronal Mass Ejection, CME)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8일에는 약한 강도의 지자기 폭풍이 예상되며, 29일에는 중간 강도로 격상될 전망이다.
지자기 폭풍은 태양에서 방출된 플라즈마와 자기장이 지구 자기권과 상호작용하며 발생하며, 이를 통해 오로라 현상이 나타난다. 북극광은 일반적으로 고위도 지역에서만 관찰되지만, 이번 폭풍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낮은 위도에서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를 감상하려면 도시의 불빛이 적은 외곽 지역을 찾는 것이 좋다. 맑고 구름 없는 밤, 하늘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자연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오로라 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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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