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등 일부 배송 중단

우편공사 파업 등의 영향으로 처리 물량이 급증한 대형 택배업체 퓨롤레이터(우편공사 소유)와 UPS가 일부 배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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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가 일부 중간업자의 물품 배송을 중단한다. CP24 방송 사진

이쉬퍼(eShipper)와 같은 중소 택배회사는 소규모 전자상거래 기업과 대형 택베업체 사이에서 중개자 역할을 하는데, 퓨롤레이터와 UPS는 당분간 이들로부터 새 물량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쉬퍼가 고객에게 보낸 공지사항에 따르면 11일부터 48시간 동안 배송이 처리되지 않을 예정이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쿠키 제조업체 펠릭스&노튼의 최고운영책임자 사이먼 파퀸은 우편공사 파업의 여파로 연말특수를 놓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우편공사는 노조가 제시한 새로운 협상안을 검토 중이다.

우편공사 노조는 지난달 15일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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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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