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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 기념비에 생존 군인 이름 잘못 적어
67명 중 약 20명만이 복무 중 사망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Dec 07 2024 10:31 AM
온타리오주에 있는 전사한 군인을 기리는 조각품에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한 군인들이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이름 중에는 아프가니스탄과 보스니아에서 복무한 전직 대위 헬렌 르 셀뢰르도 있다.
그는 조각품에 이름이 올라간 다른 군인으로부터 전해 들어 온타리오 온루트 서비스 센터 외부에 설치된 기념비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리스트에 오른 67명 중 약 20명만이 복무 중 사망했다고 말했다. 로미오 달레어 장군도 그 중 하나다. 이 장군은 6월에 78번째 생일을 맞았다.
르 셀뢰르는 "너무 괴롭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 그의 지휘를 받던 두 사람을 잃었지만 그들의 이름이 기념비에 없다고 말했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전사한 군인을 기리는 조각품에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한 군인들이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Zachary McGibbon/Quinte News
조각품은 '부재 중 존재(Presence in Absence)'라고 불리며 캐나다 군인을 기리기 위해 401번 고속도로를 따라 2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영웅 나무 캠페인(Highway of Heroes Tree Campaign)'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웹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이 청동 조각품에는 '궁극적인 희생을 치른 소수의 영웅적인 캐나다군 구성원'의 실루엣이 포함되어 있다.
영웅 나무 캠페인을 운영한 트리스포라이프는 개인 후원자와 모든 정부 기관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모금하여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재향군인회도 약 300만 달러를 기부했지만, 성명에서 그 돈은 조각품에 쓰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크 헐리 트리스포라이프 전무이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이 적힌 명판을 제거했으며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을 선택하는 데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서명은 했다"며 "사실관계 검토 부족은 전적으로 제 탓"이라고 말했다.
르 셀러는 이 사건이 자신은 물론 다른 군인들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다 사망한 군인들의 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다.
기념비는 제거됐지만 조각품은 어떻게 될지는 불분명하다. 재향군인회는 트리스포라이프와 연락하여 최선의 조치를 결정하고 있으며, 조각품을 완전히 제거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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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