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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택배 도난'에 몸살
직장에서 받거나 배달부와 소통해야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Dec 25 2024 02:59 PM
캐나다인 10명 중 1명은 지난해 최소 한 번 이상 '택배 도난'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페덱스(FedEx)와 앵거스 리드(Angus Reid)의 조사에 따르면, 쇼핑객 67%가 택배 도난을 우려하며, 해당 문제는 이제 개인의 불안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캐나다에서 10명 중 1명이 지난해 택배 도난을 경험했다. AP 포토
소비자들은 택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택배 추적 기능을 활용하고, 가능하면 직장 주소나 신뢰할 수 있는 이웃에게 택배를 보내는 것이 좋다.
페덱스 앱을 통해 특별한 요청 사항이 있을 경우 배달부와 직접 소통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배달부에게 패키지를 숨길 위치를 알려주면 택배가 더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다. 아마존(Amazon)도 최근 도난 방지를 위한 아마존 키(Amazon Key)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마존 키 서비스를 통해 배달부는 수취인의 허가를 받아 차고 문을 열고 패키지를 내려놓은 후 문을 다시 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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