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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테러
5명 사망, 200명 부상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Dec 21 2024 10:16 AM
20일 저녁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 의사가 크리스마스 마켓에 고의로 차를 몰고 돌진해 어린아이를 포함해 최소 5명을 사망케하고 200명 이상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20일 마그데부르크에서 발생한 공격 현장에서 50세 남성을 체포하여 심문을 위해 구금했다. 그는 거의 20년 동안 독일에 거주하며 마그데부르크에서 남쪽으로 약 40km(25마일) 떨어진 베른부르크에서 의료 활동을 한 의사로 밝혀졌다.
라이너 하젤로프 작센안할트주 주지사는 사망자 수가 2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으며 총 2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부상자 중 거의 40명이 중상을 입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몇몇 독일 언론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성을 밝히지 않고 용의자의 신분을 탈레브 A.로 밝혔으며, 그가 정신과 및 심리 치료의 전문의라고 보도했다.

20일 저녁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 의사가 크리스마스 마켓에 고의로 차를 몰고 돌진해 어린아이를 포함해 최소 5명을 사망케하고 200명 이상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
21일까지도 그가 마그데부르크에서 군중 속으로 차를 몰고 돌진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자신을 전직 무슬림이라고 소개하며 이슬람을 반대하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매일 수십 개의 트윗과 리트윗을 공유하고, 종교를 비판했다.
그는 또한 독일 당국이 자신이 말한 "유럽의 이슬람주의"에 맞서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사우디 여성들이 고국을 떠나도록 도운 활동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극우이자 반이민적 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안(AfD)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독일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이 잇따라 발생했는데, 8월에는 서부 도시 졸링겐에서 열린 축제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했다.
마그데부르크는 베를린 서쪽에 있는 인구 약 24만 명의 도시로 작센안할트주의 주도다. 8년 전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베를린 크리스마스 마켓에 트럭을 몰고 들어가 13명을 죽이고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다. 용의자는 며칠 후 이탈리아에서 총격전으로 사망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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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