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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월세 떨어진 곳은?
오크빌·밀튼 등...유학생 감소 영향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03 2025 03:28 PM
토론토부동산위원회의 작년 3분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역토론토 일원 콘도 월세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에 대해 유영애 부동산중개인은 "연방정부가 유학생과 이민자 유입을 대폭 축소한데 따른 결과"라며 대학 근처의 식당들이 문을 닫는 추세라고 말했다.
유영애씨
또한 주변 임대료에 맞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월세를 낮추는 집주인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위원회는 "임대시장에서 공급 초과로 선택권이 더 많아진 임차인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온주 일부 지역의 작년 3분기 콘도 월세는 다음과 같다.
오크빌(Oakville)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오크빌의 콘도 월세도 하락했디.
스튜디오는 5.8% 떨어진 월 평균 2,025달러, 1베드는 2.3% 하락한 2,427달러, 2베드는 6.8% 하락한 3,004달러, 3베드는 7.9% 낮아진 3,299달러로 조사됐다.
미시사가(Mississauga)
스튜디오 유닛은 4.5% 하락한 월 평균 2,129달러, 1베드는 3.3% 낮아진 2,478달러, 2베드는 2.5% 떨어진 3,024달러였다.
하지만 3베드룸의 월세는 5.4% 상승한 3,999달러에 달했다.
1베드와 2베드 임대차 계약은 수백 건인 반면 3베드의 임대차 계약은 수십 건에 불과했다.
연방모기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개발업체는 침실 수가 적고 면적이 작은 건물을 지으면 큰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브램튼(Brampton)
브램튼에서는 대형 콘도의 임대료가 하락한 반면, 소형의 월세는 약간 상승했다.
1베드는 2% 상승한 평균 월 2,348달러, 2베드는 3.8% 하락한 2,746달러, 3베드는 4.4% 하락한 3,108달러를 기록했다.
밀튼(Milton)
1베드의 월세는 2.6% 하락한 평균 2,320달러, 2베드는 2% 떨어진 2,777달러, 3베드는 0.8% 낮아진 3,025달러로 파악됐다.
벌링턴(Burlington)
2베드 콘도 월세는 8% 하락하여 평균 3,100달러에 머물렀다.
1베드룸 유닛은 2.2% 하락한 평균 2,412달러였다. 3베드룸은 2.8% 오른 4,900달러였다. 하지만 3베드 임대차는 매년 3분기 5건 미만으로 기록됐다.
오샤와(Oshawa)
매년 3분기 콘도 유형별 임대차 계약은 12~20건에 불과했다.
싱글 유닛 콘도 가격은 평균 4.7% 상승해 월 1,573달러, 1베드룸은 12% 상승해 2,143달러, 2베드룸은 5.3% 상승해 2,625달러에 달했다.
마캄(Markham)
마캄의 1베드 및 2베드 유닛의 월세는 각각 평균 2,482달러 및 3,089달러로 거의 동일하게 유지됐다. 그러나 3베드룸 유닛은 3.3% 하락한 3,532달러였다.
번(Vaughan)
번의 임대료는 크게 변동이 없었지만, 스튜디오 월세는 16.3% 상승한 월 1,977달러였다. 하지만 2년 동안 3분기에 독신자를 위한 임대차 거래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1베드 월세는 평균 1% 상승한 2,429달러, 2베드 월세는 1.5% 하락한 2,890달러, 3베드 임대료는 2.1% 낮아진 3,544달러를 기록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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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