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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중국, 비상사태 아니다"
중국 hMPV 급증... 계절적 현상으로 분석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10 2025 12:52 PM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북반구, 특히 중국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 사례가 겨울철 예상 범위 내에 있으며, 비상 사태로 해석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 hMPV)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는 계절적 증가로 판단되고 있다.
WHO는 북반구 호흡기 질환 증가가 겨울철 예상 범위 내라고 밝혔다. 언스플래쉬
중국 보건 당국은 현재 상황이 통제 가능하며 보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았다고 WHO에 보고했다. 또한, 북부 지역에서는 hMPV뿐만 아니라 계절성 독감,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저장성 항저우의 병원 소아과와 같은 곳에서도 확인되었다. 베이징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보고되며, 어린이들 사이에서의 감염이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북반구 전역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는 매년 이맘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계절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hMPV는 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고위험군에서는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영국 동앵글리아 대학(Univ. of East Anglia)의 폴 헌터(Paul Hunter) 교수는 감염률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진단 기술의 발전을 꼽았다. 그는 “진단 기술이 나아지면서 감염 사례를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심각한 세계적 위기의 징후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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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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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Jan, 11, 04:39 PMWHO는 COVID가 처음 중국에서 확산할때도 비상사태 선포안하고 관망하다 결국은 전 세계 팬데믹을 야기시켰으며 중국의 사주를 받았다는 의심까지 받았지. 지금도 그런가? 아무튼 국가가 개인의 생명을 지켜주는건 아니며 뭐든 중국발은 좋은게 없으니 각자가 알아서 조심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