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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사회도 두 동강
尹 탄핵 그룹에 맞서 지원 캠페인 발족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Jan 13 2025 03:32 PM
북인협 주도...모금운동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놓고 토론토 한인사회도 결국 갈라지고 말았다.
지난해 여러 단체가 '동포 긴급행동'을 조직, 윤 대통령 탄핵 및 체포 등을 촉구한데 이어 이번엔 윤 대통령을 지키자는 모임이 등장했다.
지난달 노스욕에서 동포 긴급행동 연대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시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긴급행동 연대
긴급행동에는 범민주원탁회의, 생태희망연대,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 등이 참여, 지난달 노스욕에서 집회를 가졌다.
11일 북한인권협의회는 자매조직인 국제구국연대캐나다와 공동으로 긴급 시국토론회를 열고 윤석열대통령지키기 지원캠페인을 발족했다.
노스욕 소재 한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가 초대한 동포 3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계엄선포와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직대통령에 대한 영장집행시도 사태를 ‘사실상 반란(rebellion)’으로 규정했다.
11일 북한인권협의회 주도로 열린 모임에서 교민들이 윤대통령지키기 지원 캠페인을 발족했다. 사진제공 북인협
이와 함께 대통령관저 앞에서 ‘반란’ 세력의 진입에 대항, 밤낮으로 노숙하는 시민들을 지원, 특히 ‘간이화장실 재정지원’을 결의했다.
간이화장실(Portable Toilets) 대여비 또는 인근 건물주들에게 지불할 화장실사용료를 대납해 주자는 의견이다.
협의회는 이틀만에 4,500(약정 포함)달러를 접수했고 앞으로 2주간 기한으로 지원금을 더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복 협의회장은 “대통령은 국민이 뽑은 헌법기관이자 군의 최고통수권자이다. 탄핵소추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직무가 정지되었지만 엄연한 현직이다. 이에 대해서 영장을 집행하고자 하는 시도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반란, 반역행위”라고 강조했다. 연락처: (416)554-9605 hrnkcanada9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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