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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푸드뱅크 식량 지원 축소
비용상승과 수요증가로 어려움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an 20 2025 11:59 AM
오타와(Ottawa)에 위치한 푸드뱅크가 비용 상승과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인해 제공하는 식량의 양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레이첼 윌슨(Rachel Wilson) 푸드뱅크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네트워크 내 98개 프로그램에 지원되는 식량이 이전 몇 년에 비해 20~50% 감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타와 푸드뱅크가 비용 상승으로 인해 식량 지원을 20~50% 줄일 예정이다. NJ Spotlight News
푸드뱅크는 조직의 재정적 어려움을 설명하며, 식량 구매 비용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기존 수준의 지원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간 오타와에서 푸드뱅크 이용률이 급증했으며, 2019년 이후 방문객 수가 90%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네트워크 소속 푸드뱅크의 40%가 수용 한도를 넘어 매주 방문객을 돌려보내야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타와 푸드뱅크는 반트리 스트리트(Bantry Street) 창고에서 연간 약 440만kg의 식량을 분배하며, 연간 556,000건의 지원 요청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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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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