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토론토 노인 1만 명 이상, 노령 혜택 못 받아
노인연금 신청 절차 간소화해야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18 2025 02:18 PM
웰즐리연구소와 온타리오개방정책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10,000명이 넘는 토론토 저소득층 주민이 노인연금(OAS)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는 특정 인종과 영어 또는 프랑스어에 대한 능력이 제한적인 사람들을 포함한 특정 그룹이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존 스테이플톤 국립노화연구소 정책 펠로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OAS를 캐나다에 오래 산 65세 주민이 쉽게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한다"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토에 이민자가 더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많은 이민자들의 신청 절차가 매우 복잡할 수 있다고 말했다.
OAS 프로그램은 18세 이후 10년 이상 캐나다에 거주한 65세 이상의 캐나다 시민 또는 합법적 거주자에게 월별 연금을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토론토 노령자의 83%가 OAS를 받았다. 소수민족의 경우 수용 수준은 78%였다. 영어나 프랑스어 능력이 낮은 토론토의 경우 80%였다. 1980년 이후에 토론토에 도착한 이민자의 경우 76%였다.
이 보고서는 통계청의 설문 조사 및 인구 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토론토 거주자 사이의 OAS 이용률을 조사하고 이 데이터를 소득, 이민 상태, 소수 민족 상태 및 언어 능력별로 자세히 분석한다.
크리스틴 셰퍼드 웰즐리 연구소 연구원은 "보고서의 목적은 프로그램 신청 절차를 간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디 부티뇰 캐나다은퇴자협회 회장은 "많은 노인들이 고립되어 있으며 OAS 신청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신청 절차가 전화통화나 상담 등 일대일로 이루어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디 부티뇰 사진제공
연방고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자격을 갖춘 개인은 월 수당을 더 많이 받는 대가로 OAS 연금 수령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이 OAS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을 70세로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연기하는 달마다 연금을 0.6%씩 늘려 연기한 1년마다 총 7.2%씩 인상할 수 있다"며, 2023-24 회계연도에 70세 이상의 자격을 갖춘 노인 총 수의 99%가 70세 이상에서 연금을 받는 노인이라고 언급했다.
루디 부티뇰 캐나다은퇴자협회 회장은 "많은 노인들이 고립되어 있으며 OAS 신청을 할 때 어디서부터 도움을 구해야 할지 모른다"며 신청 절차가 전화통화나 상담 등 일대일로 이루어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대변인의 성명에 따르면, 서비스캐나다는 정규 채널을 통해 서비스에 접근하는 데 장벽이 있는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체 서비스 옵션을 제공한다.
셰퍼드는 "정부와 지역 기관이 OAS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