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국방예산에 잠수함 구입비 빠져
  • HotNews "이민 축소, 근본적 문제 해결 아냐"
  • HotNews 캐나다 Z세대, 교회로 돌아오다
  • HotNews 심야에 SUV가 구세군 매장 들이받아
  • HotNews 미 항로 축소에 캐나다 항공사 ‘긴장’
  • HotNews 변이 H3N2 확산…전문가들, 독감 시즌 경고
  • HotNews 골목길 수로 공사, 200가구 불편 장기화
  • WeeklyKorea 수면무호흡증, 고혈압·비만 위험 높인다
  • Feature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지은 성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문화·스포츠

MG 오토 세일

20대 거친 여전사로 변신한 ‘AI 나문희’

커지는 AI 영화 시장··· 저작권 논의 시급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an 24 2025 12:26 PM

17분짜리 AI 영화 ‘나야, 문희’ 개봉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원정빌라’ 영화 일부 장면에 AI 기술 접목 “AI창작물 법제적 측면 논의 필요”


배우 나문희가 주연이지만 실제 그가 출연하지 않는 영화가 있다. 나문희는 올해 84세지만 영화에선 20대로 돌아간다. 평소 나긋나긋한 말투와 태도의 그는 영화에서 전투기와 바이크를 거칠게 모는 여전사로 변신한다.

 

b942a63d-d8e6-4b0c-a73f-f6d73f076566.jpg

영화 '나야, 문희'의 한 장면.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배우 나문희가 총을 쏘고 있다. 콘텐츠파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연말 개봉한 인공지능(AI) 영화 ‘나야, 문희’ 얘기다. 영화는 세계 최초로 가상 인물이 아닌 실제 배우를 AI 기술을 통해 재연한다. 영화의 영상, 인물, 대사, 음악 모두 촬영이나 녹음 없이 AI로 제작됐다.

영화는 AI 영화 공모전 수상작 5편을 묶었다. 5명의 감독이 각각 만든 5편(’쿠키게임’·’나문희 유니버스’·’지금의 나, 문희’·’두 유 리얼리 노우 허(DO YOU REALLY KNOW HER)’·’산타 문희‘)의 상영시간은 총 17분 29초. 한 편당 3분 남짓이다.

 

e627ff94-5053-4ea5-a63f-0f92b9bc78b6.jpg

배우 나문희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단편 AI 영화 ‘나야, 문희’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AI 영화 제작기간도 기성 영화에 비하면 매우 짧다. 유지천 감독이 제작한 ‘나문희 유니버스’는 단 일주일 만에 완성됐다. 건설업 종사자인 유 감독은 시간이 날 때마다 독학으로 AI 기술을 터득해 영화를 만들었다. 그는 “나문희 선생님을 가장 비슷하게 만드는 게 숙제였다”며 “원하는 이미지를 얻기 위해 명령어를 다양하게 입력해 수십 장의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설명했다.

‘두 유 리얼리 노우 허’를 제작한 정은욱 감독도 일주일 만에 영화를 만들었다. 그는 “실사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AI 영화는 실사 촬영만큼 원하는 장면을 정확하게 만들 수는 없지만,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몇 초 만에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AI 영화는 미국, 멕시코, 한국 등 다양한 배경을 제약 없이 구현할 수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기성 영화보다 훨씬 경제적이라고 했다.

 

 

지난달 12일 열린 제1회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BIAIF)에 참가한 창작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AI 영화 한 편을 제작하는 데 걸린 기간’으로 평균 8~15일이라고 응답한 이가 전체의 31.8%(3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평균 4~7일 28%, 평균 16~30일 21.5%, 평균 2~3일 14% 순이었고, 30일 이상 걸렸다고 응답한 이는 4.7%로 가장 적었다.

 

3ab9b40c-54fd-480d-b9a0-81aee5b3315e.jpg

8일 개봉한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의 한 장면. 미디어캔 제공

 

기성 영화계에서도 AI 기술 접목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8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의 일부 장면에도 AI 기술이 사용됐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의 젊은 시절을 구현하거나, 바위 틈에서 온천수가 터지는 장면을 연출할 때 AI 기술이 쓰였다. 지난달 4일 개봉한 공포 영화 ‘원정빌라’에서도 후반 작업의 20~30%를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비의 약 30%를 절감했다.

AI 영화 시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AI국제영화제’(KAIFF)엔 2,000여 편이 출품됐다. 국내 3대 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AI 영화 경쟁 부문을 신설했고, 부산국제영화제(BIFF)도 AI 영화 마켓을 마련했다. 전주국제영화제(JIFF)는 AI 영화 토론 세션을 진행했다. KT 등 국내 주요 통신사들도 AI 영화 제작을 추진한다.

 

adobestock_730111925.jpeg

Adobe Stock

 

AI 영화를 인간 고유의 창작물로 볼 수 있을까. 현행 저작권법에서는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저작물로 명시하고 있어, AI가 생성한 작품에 대해서는 저작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사람과 AI가 함께 제작한 창작물의 경우 부분적으로 저작권을 인정하는 ‘편집저작물’로 등록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예술창작 분야에서도 AI 기술 도입이 불가피한 만큼 저작권 범위 등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장은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업계에서 AI의 역할이 커지는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AI 생성물에 대한 정의, AI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 등 법제적 측면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지 인턴 기자

 

공식블로그홍보01.jpg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죽는 게 직업인 청년” 27 Jan 2025
최승현 “진정성 있는 배우 될 것” 26 Jan 2025
“이젠 악기 소음까지 사랑” 26 Jan 2025
우리 시대 풍경화의 비밀 26 Jan 2025
20대 거친 여전사로 변신한 ‘AI 나문희’ 24 Jan 2025
새 문인 12명 등단 20 Jan 2025

카테고리 기사

rcv.yna.20251102.pep20251102087001009_p1.jpg
C

세계 최대 ‘이집트 대박물관’ 개장

06 Nov 2025    0    0    0
2c560491-9d6f-4568-bab9-40c47cd6c3fd.jpg
C

뮌헨 감독도 반했다, 이강인 ‘명품 왼발’

06 Nov 2025    0    0    0
c194e623-d04d-408e-8cf3-fb18bd8e222c.jpg
C

올해 공쿠르상 로랑 모비니에 ‘빈집’

06 Nov 2025    0    0    0
04ed9def-09cb-4e31-825a-9f1272a4636e.jpg
C

오타니가 앉았던 의자의 비밀

06 Nov 2025    0    0    0
poster small (1).jpg
C

토론토서 울려 퍼지는 ‘코리아 판타지’

05 Nov 2025    0    0    0
ac.jpg
C

AC/DC 11년 만에 토론토 공연

04 Nov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51103-07110859__.jpg
Opinion
한국 고전무용 사진 아름답지요
02 Nov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화면 캡처 2025-10-29 151217.png
HotNews

유학생 감소에 대학가 임대료 ‘뚝’

29 Oct 2025
0
주택.jpg
HotNews

온주 "첫집 구입자 세금 8% 면제"

28 Oct 2025
0
스크린샷 2025-10-26 091846.png
HotNews

미국, 캐나다 여행객 얼굴 촬영 전면 확대

26 Oct 2025
0
스크린샷 2025-10-26 104223.png
HotNews

토론토 마트에 등장한 바디캠

26 Oct 2025
0
잠수함.jpg
HotNews

한화 거제 조선소 방문한 카니 "과연"

30 Oct 2025
0
pavol-tancibok-a7vpznviyfg-unsplash (1).jpg
WeeklyKorea

세탁 전문가가 알려주는 꿀팁 10가지

18 Oct 2025
0
b6fc749d-9e94-40a3-96d7-19650c35441e.jpg
HotNews

태국, 캄보디아 ‘사기 거물’ 손본다

30 Oct 2025
0
radowan-nakif-rehan-cyyqhdbj9ti-unsplash (1).jpg
HotNews

"컴퓨터 공학 전공했는데..."

14 Oct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