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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에 차 빠져 사망한 여성 추모
알바니아 출신...이민 4년차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23 2025 03:28 PM
토론토 애시브리지스베이에서 얼어붙은 호수에 차량이 빠지면서 사망한 여성이 2021년 알바니아에서 캐나다로 온 이민자로 확인됐다.
지난 19일(일) 오후 9시30분경, 레이크쇼어 불러버드/우드바인 애비뉴 근처 공원의 물속에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급대원이 출동했다.
애시브리지스베이에서 얼어붙은 물에 차량이 빠지면서 사망한 여성은 2021년 알바니아에서 캐나다로 온 이민자로 확인됐다. 고펀드미 사진
구급대원들은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 중 한 명인 여성이 중태라고 확인했다. 나머지 5명(경찰관 4명과 남성 운전자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다.
25세의 아그네사 슈쿨리로 확인된 이 여성은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이 사고 당시 운전자였던 오크빌 출신의 23세 남성이 위험 운전으로 사망을 초래한 혐의로 기소됐다.
여성의 어머니 크리스티안 파스쿠는 "아그네사는 친절하고 따뜻한 딸"이었다며, 그가 2021년 알바니아에서 캐나다로 이주해 여동생과 재회했다고 전했다.
숨진 여성은 이스트요크 세라노 베이커리에서 일했다.
베이커리 측은 유가족의 장례 비용 등을 돕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를 시작했다.
23일(목) 현재 6만5천 달러 이상 모금됐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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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