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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검은 수녀들'이 온다
송혜교 주연...2월7일 토론토 개봉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23 2025 03:28 PM
금지된 의식을 둘러싼 미스터리
2015년 장재현 감독 연출, '영화사 집(ZiP Cinema)이 제작한 영화 '검은 사제들'은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10년 후 영화사 집이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기획하고 제작한 '검은 수녀들'이 다음달 7일(금) 토론토에 상륙한다.
송혜교 주연 '검은 수녀들'이 다음달 7일(금) 토론토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 웰고USA
남성 사제만이 서품을 받을 수 있고, 서품을 받은 자만이 구마를 할 수 있다는 가톨릭 교리와 전통에 따라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신분인 '수녀'.
'검은 수녀들'은 구마 사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수녀들이 금지된 의식에 나선다는 차별화된 설정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검은 수녀들'을 택한 송혜교는 "오직 유니아 수녀만 생각하고 3개월 동안 그 인물로 살았다"고 전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의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품은 미카엘라 수녀 역은 '죄 많은 소녀'로 단숨에 주목받고 '멜로가 체질', '빈센조'로 폭넓은 사랑을 받은 배우 전여빈이 맡았다.
구마를 반대하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신부 '바오로' 역은 이진욱이 맡았다. 이상 증세에 시달리는 소년을 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신부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권혁재 감독은 '검은 사제들'의 세계관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두 수녀를 비롯한 새로운 캐릭터들에 섬세한 세공을 더해 차별화된 재미를 완성해냈다.
토론토 상영관은 시네플렉스다.
Toronto | North York, ON | Cineplex Cinemas Empress Walk |
Toronto | Toronto, ON | Cineplex Cinemas Yonge-Dundas and VIP |
Vancouver | Coquitlam, BC | Cineplex Cinemas Coquitlam and VIP |
Vancouver | Vancouver, BC | Cineplex Odeon International Village Cinemas |
Edmonton | Edmonton, AB | Scotiabank Theatre Edmonton |
Calgary | Calgary, AB | Cineplex Odeon Westhills Cinemas |
상영 정보: www.cineplex.com/search?q=dark+n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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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