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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4선·조성훈 3선 향해 GO!
온주 조기총선 2월27일...보수 낙승 예상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an 24 2025 08:28 AM
자유·신민 무기력
【2보·종합】 결국 온주 조기총선이 2월27일(목) 실시된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29일(수) 조기총선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24일(금) 밝혔다.
온주 조기총선이 2월27일 실시될 전망이다. 곧 선거캠프를 가동하는 조성준(왼쪽) 노인복지장관과 조성훈 관광문화장관.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에 따라 4선을 노리는 백전노장 조성준 노인복지장관, 3선에 도전하는 조성훈 관광문화장관은 곧 선거캠프를 가동할 전망이다.
조성준 장관 측은 조기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본보 질문에 24일 "조 장관은 출마할 것"이라고 답했다.
2016년 보선에서 승리하면서 주의회에 입성한 조성준 장관은 2018년, 2022년 주총선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당선됐다. 2022년 주총선 당시 선거구는 스카보로노스였다.
주의원 전에 토론토시의원을 오래 지내면서 스카보로에서 탄탄하게 기반을 다졌기 때문에 무난하게 4선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훈 장관은 29일 토론토 올바니클럽에서 후원금 모금행사(24일자 3면)를 갖는다.
사실상 조기총선에 대비하는 전략이다.
2018년 주총선 때 윌로우데일에서 당선되면서 주의원이 된 그는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교통부 부장관, 장기요양장관 등을 지내며 확실하게 입지를 굳혔다. 이변이 없는 한 3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 포드 주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20일 취임)의 캐나다산 관세 부과로 온주에서 최대 5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백억 달러를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액의 예산을 쓰려면 주민들의 주정부 신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조기총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야권은 예산 낭비에 불과한 조기총선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온주총선은 원래 내년 6월 예정이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보수당 정부는 이번 조기총선에서 다시 집권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벨트 스캔들 등 악재가 있었지만 자유당과 신민당이 워낙 무기력한 탓에 정권 교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이 대세다.
현재 의석은 보수 79석, 신민 28석, 자유 9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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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전체 댓글
티제이 ( ladodgers10**@gmail.com )
Jan, 24, 01:48 PM여론이 지금 우세하니 밀어붙이겠다는 거고만....
나중에 관세 부과되고, 국내 경제가 힘들어지면, 온주 주민들 원성이 높아질 거에 대비해서, 아예 내년 6 월에 있을 선거를 땡기겠다는 거 아냐.... 그때 되면 여론이 보수당에 불리해질 게 무서워서... 그렇지??
아니면, 선거 예산으로 세금에서 1억 달러 이상이 들어간다는 데, 그리고 이미 본인들이 다수당이라 다른 야당들이 지금 힘도 없는 상태인데, 왜 굳이 지금이냐고....
날씨도 추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