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공사, 관리자 50명 해고

우편공사는 수년간의 재정 손실 이후 비용 절감을 위해 50명의 관리자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편공사는 지난 1월, 최고 재무 책임자를 포함해 3명의 고위 임원을 해고해 경영진이 전체적으로 20% 감축되었다고 밝혔다.

존 해밀턴 대변인은 이번 주 50명의 관리자가 해고 통지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대부분이 오타와 직원이지만 토론토, 몬트리올 등 기타 지역 직원도 포함된다.

해밀턴은 "기업 전체의 구조 조정"이라며 일부 절차를 간소화하고 재정적 어려움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해고된 사람들이 모두 일상적인 업무에 관여하지 않는 내부 관리 직원이기 때문에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편공사는 수년간의 재정 손실 이후 비용 절감을 위해 50명의 관리자를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P통신

우편공사는 여름부터 관리자 채용을 중단했으며, 출장 등의 재량 지출을 줄였다고 밝혔다.

1월, 연방 정부는 우편공사에 2025-26 회계연도에 10억 달러를 대출해주기로 합의했다.

해밀턴은 이에 대해 "전기를 계속 공급하기 위한 돈"이라며 단기적인 해결책일뿐이라고 말했다.

우편공사는 이번 해고가 노조에 가입한 직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