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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 교수의 사유하는 시민아카데미-12학기
데리다와 함께 읽는 세상-첫번째 만남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Feb 06 2025 04:22 PM
미국 텍사스 브라이트 신학대학원의 강남순 교수가 이달 15일(한국시간)부터 ‘사유하는 시민 아카데미’ 12학기를 시작한다.
지난달 13일 한국에서 텍사스로 오자마자 강 교수는 봄학기 강의를 시작하고, 이번 학기는 학장 겸 부총장을 뽑는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서 더욱 바쁘게 보내고 있다.
2021년 1월부터 시작된 '사유하는 시민아카데미'는, 12학기 이론그룹을 이달 15일부터 매주 5차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시간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이지만, 캐나다에서는 하루 앞당겨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론그룹의 주제는 ‘자크 데리다의 사상’ 을 공부한다. 데리다는 “나는 칸트를 읽을 때마다, 언제나 처음이다”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 강 교수는 “나는 데리다를 읽을 때마다, 언제나 처음이다”라고 그의 경험을 나눈다.
**자크 데리다(1930-2004)는 알제리 태생의 프랑스 철학자. 포스트모더니즘으로 특징지어지는 현대철학에 해체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위키피디어 주)
강 교수는 이번 이론그룹을 통해, 데리다와 새롭게 만나면서, 지금 우리의 일상 세계에서 부딪히는 많은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고, 내 삶과 어떻게 연결하는가에 대한 성찰을 ‘각자 그리고 함께’하는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주제: 데리다와 함께 읽는 세상-첫번째 만남
◆일시: 2월15일~3월15일 오전 10시∼낮 12시(한국 시간) /캐나다 시간 금요일 오후 8시∼오후 10시(2월14일∼3월14일까지 5회 강의)
◆참고도서
'데리다와의 데이트: 나는 애도한다, 고로 존재한다' (행성비, 2022). 저자: 강남순
◆등록 방법: 포스터의 QR 코드 또는 구글폼 링크 사용
https://forms.gle/VhzCobZLSD226dtn9
◆문의: 정우목 RA (theorygroup.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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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